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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특화형 임대주택 ‘여기가’ “함께 살아가는 훌륭한 대안”
뉴스
작성자
양지누림
작성일
2025-06-23 13:18
조회
805
우원식 국회의장, 특화형 임대주택 ‘여기가’ “함께 살아가는 훌륭한 대안”
준공 기념 간담회··김정하 대표, “주거지원 서비스 필요” 강조
정치계 “사회적 약자 독립된 주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 모으자”
- 기자명백민 기자
- 입력 2025.06.20 14:32
- 수정 2025.06.20 14:33
20일 오전 10시 ‘장애-비장애 소셜믹스 특화형 임대주택 여기가(家) 준공 기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우원식 국회의장. ©에이블뉴스【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최근 경기도 김포시에 준공된 장애-비장애 소셜믹스 특화형 임대주택 여기가(家)를 둘러본 우원식 국회의장은 “장애인을 비롯해 아동·중장년층, 사회활동가까지 포함돼 돌봄과 나눔이 있는, 함께 살아가는 대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프리웰과 한국사회주택협회는 20일 오전 10시 ‘장애-비장애 소셜믹스 특화형 임대주택 여기가(家) 준공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박상혁·서미화 의원, 국민으힘 김예지 의원, 김포시 이석범 부시장, 복건복지부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 경기도 김현석 장애인자립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여기가(家)’는 국토교통부의 테마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으로 중증장애인가구와 아동양육가구, 1인 가구가 함께 사는 소셜믹스 지원주택으로 중증장애인 가구 12세대, 미비혼 아동양육가구 8세대, 1인 가구 8세대 총 2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장애-비장애 소셜믹스 특화형 임대주택 여기가(家) 현장 라운딩 모습. ©에이블뉴스현장라운딩을 통해 김정하 프리웰 대표는 여기가(家)에 대해 소개했다. 여기가(家)는 총 3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그 중 1개 동의 옥상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도 올라 올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파티나 영화제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가구는 출입문부터 각 방문까지 모두 크게 설계해 장애인이 이동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화장실 또한 전동휠체어가 회전할 수 있도록 넓게 만들었다. 특히 화장실의 문을 두 개로 설계해 안방과 거실로 각각 연결되도록 했다.
또한 입주민들이 갑갑함을 느끼지 않도록 모든 건물의 창을 규격보다 크게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1층은 공유 공간으로 건강관리실, 주민휴게공간, 사회복지사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화재에 대비할 수 있도록 현관문은 방화문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고 각 가구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했다.
김정하 대표는 “다세대주택은 완강기 설치는 의무화가 돼 있지만 스프링클러가 의무화가 아니다. 하지만 완강기는 화재 발생 시 장애인의 대책이 될 수 없기에 스프링클러를 가구마다 설치했다”면서 장애인의 재난 상황 안전을 위해 스프링클러 설치 법적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애-비장애 소셜믹스 특화형 임대주택 여기가(家)’ 장애인가구 실내 모습. ©사회복지법인 프리웰김정하 대표는 “여기가(家)는 중증장애인을 위해 설계됐으며 다양한 가구가 살 수 있도록 소셜 믹스로 구성했다. 함께 살고 함께 돌봄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했다”면서 “이 부지는 건물이 3동이 있고 마당과 잔디도 설계해 공간을 넓게 했다. 주변은 모두 아파트고 중간에 학교도 있으며 근린시설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하드웨어를,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서비스를 입히는 협업이다. 여기가(家) 준공을 통해 집은 다 지어졌으니 보건복지부와 지자체의 사회서비스가 필요하다. 주거와 일상생활 건강과 의료, 사회참여 등 각종 사회참여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 받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회복지법인 프리웰과 한국사회주택협회는 20일 오전 10시 ‘장애-비장애 소셜믹스 특화형 임대주택 여기가(家) 준공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에이블뉴스우원식 국회의장은 “여기가(家) 이곳이 장애인을 비롯해 아동·중장년층, 사회활동가까지 포함돼 돌봄과 나눔이 있는, 함께 살아가는 마을 공동체를 이루고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과 배리어프리 공간을 만들어가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설 말고 내 집에서’라는 슬로건을 건지 오래인데 제대로 시행하지 못했다. 첫발을 떼는 것이 힘든데 이런 사례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큰 진전을 이뤄냈다”며, “이 주거 모형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에서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이 독립된 주체로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예지 의원은 “단순히 살 수 있는 공간만 있다고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적절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자립지원법)이 2027년 시행 앞두고 있고 있으며 지금은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법이 단순히 만들어진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시행령이 갖춰지고 이뤄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목소리 내고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미화 의원은 “가구들의 설명을 들으며 장애인들의 미련과 맺힌 한을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적용시켰는지 실감을 했다. 햇빛과 바람을 쐬고 싶은 이들을 고려한 큰 창문과 다치지 않도록 만들어진 둥근 가구 디자인들. 하나하나에 정말 감동했다. 이제 입주가 시작될 텐데 보건복지부와 김포시에서 꼭 주거지원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기대하겠다. 국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의장님과 함께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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